[원신] 호두&야란 픽업, 반천장의 행운은 어디에
원신 근황글은 오랜만에 적어보는 것 같네요. 명일방주보다 플레이 시간이 많아서 게임 투자 시간이 많고 대신 포스팅 시간이 적은 느낌!
현재 원신은 3.4 버전 후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반부에 나온 신규 캐릭터 알하이탐 픽업도 지나고, 메인 이벤트 해등절도 지났습니다. 후반부 픽업으로는 공개부터 핫하던 호두 & 야란 듀오. 불과 물 둘 다 짱짱한 캐릭터들이 나왔어요.
아야카 빙결을 메인으로 쓰고 있어서 신학을 기다리고 있는지라 이번 호두, 야란을 건너뛰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으나 찌라시로는 신학이 3.5가 아닌 3.6에 나올 거란 얘기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3.5 버전에 나온다 해도 전반부만 아니면 원석도 보충해서 뽑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그냥 뽑고 싶은 욕구가 참는 욕구보다 올라갔을 뿐?)
다음 문제. 야란 1돌을 가냐, 호두 명함을 가냐 그것이 문제로다. 두구두구두구두구
호두든 야란이든 반천장의 행운은 넘어갔다는 것! 라이덴 쇼군 뽑고 스택은 전무한 상태에서 30뽑만에 5성이 나와서 좋아라 했는데 진 픽뚫. 진 중복인데 흑흑. 차라리 모나 같은 노중복을 달라.
반천으로 먹고 픽뚫 나면 확천 스택 가지고 신학에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30뽑 만에 픽뚫인거라 그래도 그냥 달려보자는 마음으로 변경!
응광과 행추가 꽤 잘 나왔네요, 녹슨 활도 뜨고. 아예 안 쓰는 북두는 잘 피해서 4성 라인업은 괜찮은 듯.
추가로 70뽑을 한 끝에 호두를 먹으며 끝! 순서를 보니 74차에 먹었군요. 야란 1돌이 더 유용할 것 같긴 하지만, 잠재보다는 다양한 캐릭터를 얻는 명함을 선호하기에 호두를 택했습니다.
부수 보상은 응광 6돌, 행추 6돌, 녹활 풀재. 녹활 풀재를 하며 요이미야는 세지고 행추도 쏠쏠히 쓸 수 있겠군요.
호두 대기 모션 귀여운 듯. 성능적인 것보다는 캐릭터 목소리와 외형에 많이 이끌렸습니다.
전에는 반천장 행운이 잘 따라줬는데, 어느새부턴가 행운이 없어졌습니다. 지난 픽업 라이덴 뽑으려고 달리는데 79뽑에 각청 픽뚫 나오고, 라이덴도 81로 늦게 먹었고, 이번에도 진 픽뚫이네요. 예전에 요이미야 10뽑으로 먹은 때가 그립습니다.
신규 캐릭터 요요는 커엽다
꾸벅꾸벅 조는 감우도 커엽다!
작년 해등절 이후? 끝물에 입문해서 해등절은 이번이 처음으로 접해보는 건데 리월 캐릭터들 잘 어우러지면서 화기애애한 명절 분위기 나서 즐겼네요. 리월 캐릭터들도 총출동 하고, 선인들의 리즈 시절(평할머니 리즈 시절 실화냐 ㄹㅇ 가슴이 웅장해진다)도 보고 이벤트 스토리도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호 당주의 랩은 오글거렸습니다. 나름 항마력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 메인 무대 스테이지에서 "YO! 내가 누구? 왕생당의 당주!" 랩 파트는 손발이 오글오글..
이 구도 뭔가 역전재판 같음
해등절 이벤트 중 플레이 콘텐츠로 달리기, 몬스터 처치, 파도배 말고 나온 퍼즐 맞추기는 간단하면서도 머리 좀 쓰게 하는 게 괜찮았던 부분.
3.4 버전에는 하드라마베스 사막 신규 지역이 추가됐는데, 보자마자 층암거연 떠올라서 거북함이 들더군요. 지하 곳곳을 파헤칠 것을 생각하면 어후
그래도 부지런히 플레이하면서 탐사도 100%를 달성했고, 일곱 신상은 9레벨, 꿈나무는 40레벨을 달성 완료. 이제 수메르 지역은 1번만 더 추가되려나요?
사막퀘를 모두 클리어하고 이제는 친구를 2명이나 더 동원해야 하는 업적이 있더군요. 그래도 롤 파티 후 친구들을 모아서 업적 달성. 막상 업적을 끝내고 나면 같이 할 게 없어서 심심한 원신.
리사 무료 코스튬도 바로 받았고, 이벤트가 없어서 한가한 상태 ~.~